임산부 영양제 추천 7가지

임신 6주차쯤이었나, 산부인과에서 진료 끝나고 약국 갔는데 영양제 코너 앞에서 멍하게 서 있던 기억이 나요. 엽산부터 시작해서 종합비타민, 철분제, 칼슘제, 오메가3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사야 할지 정말 막막했어요 임산부 영양제 추천 해드릴게요

임산부 영양제 추천

임산부 영양제 추천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먼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어요. 영양제는 영양 보충제이지 약이 아니에요. 음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보조 역할이라는 거예요.

저도 처음엔 “영양제만 잘 챙겨 먹으면 되겠지” 했는데, 산부인과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균형 잡힌 식사가 80%, 영양제는 20%라고. 영양제 잔뜩 사놓고 식사 대충 하면 안 된다고요.

그리고 임산부 영양제는 일반 영양제랑 달라요. 임신 중엔 필요한 영양소 양이 늘어나고, 어떤 건 오히려 피해야 해요. 예를 들면 비타민A 과다 섭취는 태아 기형 유발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일반 종합비타민 그냥 먹으면 안 되고 임산부 전용으로 선택해야 해요.

시기별로 챙길 영양소도 좀 다르더라고요. 지금 몇 주차인지 확인하면서 시기에 맞게 챙기는 게 중요해요. 저는 임신주수계산기.com에서 매주 주차 확인하면서 “이 시기엔 뭘 더 신경 써야 하지?” 체크했어요. 매일 들어가는 게 습관이 됐고, 영양제도 그렇게 시기별로 조정했어요

임신 초기에 꼭 챙긴 핵심 영양제

임신 초기 3개월은 태아의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라 영양제도 가장 신중하게 골랐어요.

엽산

이건 임신 확인 전부터, 아니 임신 계획 중부터 먹어야 해요. 저는 임신 3개월 전부터 챙겨 먹기 시작했고요.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하는 데 필수예요. 하루 권장량은 400~800μg(마이크로그램). 임신 12주까진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산부인과 선생님이 강조하셨어요.

엽산은 시금치, 브로콜리, 콩 같은 데도 들어 있지만 음식만으론 충분한 양 채우기 어려워요. 그래서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맞아요.

비타민D

저는 임신 5주차에 혈액검사 받았는데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하다고 나왔어요. 한국 여성 80% 이상이 부족이래요. 햇볕 적게 받는 사무직이면 거의 다 부족하다고 보면 돼요.

비타민D는 태아 골격 형성에 중요하고, 엄마 면역력 유지에도 필수예요. 하루 400~1000IU 권장이에요. 대한산부인과학회 자료를 보면 한국 임산부의 비타민D 결핍 비율이 높다고 안내되어 있어서, 검사받고 부족하면 보충하는 게 좋아요.

비타민B군

입덧 완화에 도움 된다고 해서 챙겨 먹었어요. 특히 B6는 입덧 메스꺼움 완화에 효과 있다고 산부인과에서 권해주셨어요. 저는 입덧 심할 때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임신 중기부터 추가한 영양제

12주 넘어가면서 입덧이 가라앉고, 본격적으로 아기가 빠르게 자라기 시작하면서 영양제도 추가했어요.

철분제

임신 16주부터 보통 챙겨 먹어요. 임신하면 혈액량이 50%까지 늘어나서 철분 필요량도 두 배가 돼요.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 와요. 저도 24주쯤 혈액검사에서 빈혈 진단받고 철분제 처방받았어요.

근데 철분제가 진짜 변비 유발해요. 저는 일주일 만에 변비가 너무 심해져서 산부인과에 다시 갔어요. 거기서 다른 형태의 철분제로 바꿔주셨는데, 그건 좀 나았어요. 철분제는 종류가 다양해서 본인한테 맞는 거 찾아야 해요.

먹는 시간도 중요해요. 식후가 위장에 덜 부담돼요. 그리고 우유랑 같이 먹지 마세요. 칼슘이 철분 흡수 방해해요. 비타민C랑 같이 먹으면 흡수율 올라가요.

칼슘제

20주 넘어가면서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태아 골격 형성에 칼슘이 엄청 필요해요. 부족하면 엄마 뼈에서 빠져나가요. 그래서 임신 후 골다공증 오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루 권장량은 1000~1300mg. 음식으론 우유, 멸치, 두부 같은 거에 많은데, 한국식 식단은 칼슘 부족하기 쉬워요. 저는 영양제로 보충했어요.

오메가3 (DHA)

태아 뇌 발달이랑 시력 발달에 중요한 성분이에요. 특히 DHA가 핵심이고요. 20주차쯤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생선 기름에서 추출한 거라 비린 맛 나는 게 있어요. 저는 캡슐형으로 무미무취 제품 찾아서 먹었어요.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임산부 오메가3 섭취 권장하고 있어요.

임신 후기에 더 신경 쓴 영양제

28주 넘어가면서는 출산 준비 차원에서 또 다른 영양제들 추가했어요.

마그네슘

후기에 다리 저림이랑 쥐 자주 나는데, 마그네슘이 도움 돼요. 저는 임신 32주쯤부터 자다가 다리 쥐 나서 깨는 일이 많았는데, 마그네슘 챙겨 먹고 좀 나아졌어요.

자기 전에 먹으면 잠도 잘 와요. 임신 후기에 잠 못 자는 분들한테 추천해요.

프로바이오틱스

이건 산부인과 선생님이 추천해 주셨어요. 임신 후기에 변비, 질염 예방에 도움 된다고요. 출산할 때 산도를 통해 아기한테 좋은 균이 전달되니까 엄마 장 건강도 신경 쓰라고요.

유산균 종류 정말 많아서 어떤 거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약사 선생님이 임산부용으로 따로 나온 제품 권해주셨어요.

비타민C

면역력 관리 차원에서 챙겼어요. 후기엔 감기 걸리면 약 먹기 어려우니까 예방 차원으로요. 그리고 비타민C는 철분 흡수도 도와주니까 일석이조였어요.

영양제를 음식으로 다 대체할 순 없나요?

이론적으론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론 어려워요. 임산부가 필요한 양을 음식만으로 채우려면 엄청난 양을 먹어야 해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영양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나요?

네, 있어요. 메스꺼움, 변비, 설사, 소화불량 등이 가장 흔해요. 새 영양제 먹고 이상 증상 있으면 바로 중단하고 산부인과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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